[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Mountain (산사랑) 날 짜 (Date): 1999년 7월 1일 목요일 오후 12시 38분 18초 제 목(Title): 성남극장 성남극장하면 경기도 성남의 어느 극장을 떠올릴지도 모르지만(아닌게 아니라 성남에는 성남극장이 있겠지 안가봐서 모르지만), 내가 지금 말하고 있는곳은 숙대입구역과 남영역 중간즈음에 위치한 극장을 말한다. 사실 그 극장이 몇류인지는 아직도 파악이 안되고 있는데, 매번 상영프로는 흥행 몇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보아 개봉관이니깐 수준낮은 극장은 아닌것 같으면서 시설면에서는 좀 아니다라고 생각이 되기도 하구 하여지간... 지하철역과 가까운 위치라 등교시나, 강의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여러번 들러봄직하건만은 나는 4년동안 딱 한번 가보았을뿐이다. 어떤 영화였는지는 기억도 안나고 갑작스런 휴강에 비까지 퍼붓는 평일 낮시간의 무료함을 매워보고자 친구랑 단둘이 들어갔는데, 정말이지 사람이라고 나와 내친구 그리고 서너줄 앞에 비스듬이 앉아있는 허름한 양복차림의 아저씨 한분. 것도 영화 끝나고선 우리둘이 앉아있는 뒷자석으로 다가와 뭐라뭐라 말을건네는 아저씨를 보구선 혼비백산 극장밖을 벗어난 기억만이 생생하다. 난 그때이후론 그 극장을 예전에 티비에서 집중적으로 다루어준 종로의 @#@#극장과 동류로 취급해버리고는 갈생각을 하지 않았었는데...근데 내가 생각했던것과 같은 극장은 아닌것 같고, 요새같이 서울에서 예메없이 흥행영화 보기힘든때 가볼까도 하건만은 아직도 갈 엄두가 안나는것은 어쩔수가 없네. 이번주 에피소드 1을 한번 시도해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