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Dulcinea (더 루) 날 짜 (Date): 1999년 6월 25일 금요일 오후 07시 10분 52초 제 목(Title): re: 니가 진짜로 원하는게 모야? 첨에 신해철이 모노크렁弩막� 복귀한다고 첫방송에 나올때 난 그때까지 음반도 안사고(예전이랑 변했다) 티비로 첨 봤는데...솔직히 그 모습은 쇼크였다. 보라색 단발머리에 마이크를 중심으로 색시(?)한 안무를 하는 해촐오라버니의 모습은 나를 당황하게 했는데.. 그의 노래..맨첨곡은 순영어..두번째곡인 계속해서 반복되는 '니가진짜로원하는게모야'였다. 한번듣고 가사를 다 외울수밖에 없는노래.. 텔레토비세대들이 좋아할꺼 같은 반복.. 그런데 며칠이 지나도록 그 가사가 자꾸 머리를 왔다갔다해서 결국은 씨디를 사들고 요즘엔 시간이 날때마다 듣는다. 노래를 듣다가 '내가 진짜로 원하는게 몰까?...없는거 같아'라고 생각이 들 무렵이면..'그나이를 퍼먹도록 그거하나 몰라'라고 외쳐대는...'그래..난 이 나이를 퍼먹도록 그것도 모른다'라는 생각에 눈물이 난다.. T.T 요즘엔 정말 모르겠다. 모든게 아무런 느낌이 없다. '신선함' '새로움' '설레임'이란 단어가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