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Dulcinea (더 루) 날 짜 (Date): 1999년 6월 11일 금요일 오후 10시 26분 57초 제 목(Title): 음하하.. 다들 시집갈때가 되가나보군.. 6.6 좀전에 야근을 하다가 (지난 월욜부터 맨날 11시 넘어서 퇴근중) 우리팀끼리 우르르 나가서 맥주 한잔을 하고 다시 들어왔더니 테스트를 못하게 되서 곧가야 한당.. (나는야 날나리) 우리팀 과장님이랑 여직원3이가서 술마시면서 얘기하는데.. 사실 좀 웃겼다. 우리는 의례과장님이 사주는거라고 생각하고 갔는데.. 과장님이 술마시면서 '술집가서 새벽까지 술마시는 돈으로..' 어쩌고 하실때 예사롭지가 않았는데.. 결국 술값은 여직원 셋이 돈걷어서 냈다. 웃긴다. 시실 우리가 사드리는 것도 이상한건 아닌데.. 그냥 좀 웃긴다...사실 바람 잡은건 과장님인데.. 어째든 오랫만(?)에 맥주마시고 마늘소스 통닭에 골뭐弔� 먹고 신난게 떠들다 왔더니.. 다들 결혼이나 일에 대한 얘기들로 야단들이다. 사실 결혼하고 일하고 다 잘하는건 무리당. 그래서 좀 갈수록 생각이 복잡해 지나보다. 요즘 나날이 얼굴에 기미가 늘어나는걸로 봐서.. 더 늙으면 아무도 안데려갈꺼 같다.. 수원이 결혼식.. 갈려고 했느ㅋㄴ데....아쉽다. 많이...동기들도 보ㅀ� 싶었는데.. 추카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