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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sqcclub (*^^*깁*^^*)
날 짜 (Date): 1999년 5월 31일 월요일 오전 11시 26분 29초
제 목(Title): re) 정환이가?



우선.. 
정환이 아들 낳았구나.
시부모님께 이쁨 많이 받겠다.. 호호..
벌써 한달이 넘었네.. 이제 두달째 되어가는거구나..
이젠 애기도 사람꼴(?)을 갖췄겠군.. 히히..
넘넘 축하하구..

덜..
난 아줌마도 아닌데.. 왜..
주말엔 청소하고 빨래하고 밥 해 먹을 걱정을 할까..
흐흐.. 남들은 혼자 산다고 하면 음식을 무지하게 잘 할거라고 생각들하던데..
난.. 밥 해 먹어도..
쌀 씻어서 불렸다가 밥통에 넣구 전기 꼽구..
할 줄 아는 국 몇가지 중에 하나 하구..
집에서 가져온 김치 꺼내 놓구..
김이나 썰어 놓구..
시장(?)에서 사 온 반찬이 있음 그거 꺼내 놓구..
계란 후라이나 계란찜 해서 먹는게 고작인데.. 히히..
맛있는 반찬 해 먹어야겠다고 생각은 해도..
막상 하려고 하면.. 귀찮아서 못 하고 몰라서 못 하고 재료 사러 가기 싫어서 못 
하고..
그렇게 되더구만..
흐흐.. 이렇게 살다간 시집 가기 힘들겠지??

어.. 그리고 덜..
우린 아줌마가 아닌 지금도..
주말에 만나 맥주 한잔도 못 하고 있잖아..
으이.. 같이 떡꼬치라도 한개 뜯으면 소원이 없겠다.
음..
애기 엄마인 정환이를 불러 내는건 불가능 하겠지?
그럼.. 우리 애기도 볼 겸 정환이네 집으로 쳐들어 가는건 어떨까?   히히히~

좋은 한주 보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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