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MSjune (Re] Man !) 날 짜 (Date): 1996년03월29일(금) 23시12분01초 KST 제 목(Title): 일주일동안 잠잠한던 내삐삐가 드뎌!!! 고장난줄 알았다. 근데 시계는 잘가서 맨날 가지고 다녔다...삐삐를. 가끔씩 강의 들어갈때 진동으로 바꿔놓곤 했는데.. 이젠 그러지도 않는다. 안오는거 다 아니깐 그러던 내삐삐가 내방전체를 떠들썩하게 했다. "삐삐! 삐삐! 삐삐!" 너무 반가웠다. 메시쥐였다. 그래서 얼른 확인하러 갔다. '아마도 여자가 보낸 메시쥐일꺼야..' 하면서 웃음을 머금고...전화번호를 눌러댔다. 3번을 누르고 비밀번호 치고.. 확인하는데...첨엔 잠잠했다. 그래서 '흠...분명여자가 보낸거야...그래서 멈짓거리는걸꺼야..무슨말을 해야하나...' 라고 생각했다. 역시 내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그런데 많이 듣던 목소리였다. '누구지?? 누구지??' 생각하는 순간... 그 여자는 이렇게 떠들어 대고 있었다. " 저희 015삐삐를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중략) 귀하의 한달 이용료는 *****이며... (중략) 자동납부시 주소변경을 하실 경우 *******번으로 전화하여 신고해 주십시오..." Return을 누르십시오. Return을 누르십시오. Return을 누르십시오. Return을 누르십시오. Return을 누르십시오. Return을 누르십시오. Return을 누르십시오. Return을 누르십시오. Return을 누르십시오. Return을 누르십시오. Return을 누르십시오. Return을 누르십시오. Return을 누르십시오. Return을 누르십시오. Return을 누르십시오. <<<<<<<<<<<<< 난 MSjune이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