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starlet (꼬야야요) 날 짜 (Date): 1996년03월26일(화) 21시56분39초 KST 제 목(Title): re> 여자에게 화장이란 ..(2) 음냐...쓰다가 짤려서 지웠는데 그냥 올라와있네요...쩝...:d 이왕 써진 글...끝까지 써보죠... ----------------------------- 선천적으로 태어나면서부터 여자는 화장을 하고 이쁜 옷 입고 열씸히 미용실 들락거리며 미를 가꾸려 하는 본능이 있어서 그러하는 것인가?? 여자아이는 요람안에 있을 때부터 '여자답기'를 남자아이는 '남자답기'를 강요당해온 것은 아닌지..... 한창 지적욕구가 왕성한 유아기의 어린아이들에게 있어서 모델링의 대상은 그들의 부모를 비롯한 가족구성원인데 자기랑 ㅤ비슷하게 생긴 신체구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의 행동을 모방함으로써 '여자답기'와 '남자답기'를 배우게된다. 우리는 우리도 모르게 어린 시절부터 그러하도록 세뇌되고 강요되어 온 것이라 생각된다... 여자가 화장하는 것은 당연한거구 남자가 화장하는 것은 왜 역겹게 생각될까.... 남자가 화장한 것을 (연극배우등 특수한 상황이 아닌 일반적 상황) 자주 접해보질 못해서이고 화장은 여자들만의 것으로 교육받아왔기 때문일 것이다... 어차피 해야할 화장이라면...... 이왕이면 아름답게,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화장을 해야하지 않을지... 엉터리로 어울리지도 않는 화장을 하는 사람은 차라리 안하니만 못하니깐..:) 속지말자 화장발 다시보자 조명발 뜯어보자 성형발... 본래 자신의 본 바탕이 모델같은 사람이야 무엇을 고민하리마는 그렇지 못한 사람은 자신에게 어울리는 모습으로 큰 무리 없는 범위내에서 성형을 하거나 수정화장을 통해 아름다운 모습, 즉 남에게 혐오감을 주지 않고 자신 스스로도 만족감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모습을 가지게 된다면 필요한 것이 아닐지... 자신의 단점을 장점으로 변화시킬 줄 아는 것도 능력이라고 생각된다. 무조건 덮어놓고 거부하고 반대하고 경멸하기보다는 스스로에 솔직해지자.. 남자건 여자건 호감가고 매력적인 얼굴......보기 좋지 않은가?? 미인,미남 대회 같은 곳에 나갈 정도로 완벽한 얼굴보다는 부드러운 미소가 감도는 얼굴, 왠지 호감이 가는 얼굴, 잘 생긴것도 이쁜것도 아닌데 괜시리 눈길이 가는 그런 매력적인 얼굴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