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kMyung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inyoung (까만여우처)
날 짜 (Date): 1999년 1월 13일 수요일 오전 09시 54분 47초
제 목(Title): 혼자생활한다는 거...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한지 보름이 되어간다.
아직도 새로운 집이 어색하게 느껴진다.
예전엔 그렇게 독립하고 싶어했는데 막상
독립을 하고 나니 ....뭐라 할까...음..
현실이 되고 나니 현실감이 없다고 할까...
언니와 같이 있긴 하지만 서로의 생활이 있으니
혼자 있을 때가 많다. 
퇴근후 혼자 저녁을 보낼 때면 그 혼자있는 시간과 공간이 
어색하다. 낯선집에 가서 뭘 해야 할 지 모르는 사람처럼.
예전엔 혼자서도 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다시 생각하게 된다.
각자 자기 방에 들어가버려서 얼굴을 마주하지 않지만
집에서 방에 혼자 있는 것과 아무도 없는 집에 혼자 있는 것은
느낌이 정말 다르다.
특히 혼자먹을 식사를 마련하여 TV를 보면서
혼자 먹는 식사는 괜히 처량하기도 하다. :) 

산다는게 무엇일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드는 요즘이다.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