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kM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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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bella (인기녀)
날 짜 (Date): 1998년 12월 24일 목요일 오전 07시 55분 34초
제 목(Title): 크리스마스에.. 눈 오기를 기대하는건.. 훗



아마.. 하얀 세상에 뭔가 다른 순수하고 신비하고..

그런 느낌을 원하기 때문이 아닐까... 게다가 날이 또 날인지라...

뭐 연인들끼리야 두 손 꼭 붙들고 앉아서 내리는 하얀 눈 보면서,

작은 케이크에 촛불 켜 놓으며 분위기 내기에도 좋을테구...

나두.. 올 크리스마스에 눈이 왔으면 하고 은근히 바라던 사람 중 하나였다.

왜냐구??

힛.. 011에서 전에 크리스마스에 눈이 오면 20만원인가 든 통장을 준다는

행사기간이 있었던거.. 다들 기억하실꺼다.

내 친구네 어머니가 그때 핸드폰 장만 하실때.. 그 통장 인수증서를 받아놓은걸,

친구가 꼬불쳐놨고.. 만일 그 돈을 받게되면.. 으흐흐.. 한 잔 거하게 산다

했는데.. 오늘 하늘을 보아하니 눈이 오기는 애시당초 글러먹은거 같다.

그 친구가 내년에 시집 가는데, 시집 가기 전에 한 번 멋지게 보내볼까 했더니만..

쩝... 쩝... 

오늘.. 회사 사람들이나 꼬셔서 술이나 한 잔 해야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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