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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bluebird (이 삔 이)
날 짜 (Date): 1998년 11월 28일 토요일 오전 10시 46분 04초
제 목(Title): '친니친니'를 보고...



모처럼 주말도 아닌 평일에 월차를 내고 쉬었다. ^^

이 어려운 시기에 간큰 행동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지쳐서 하루종일 헤매는것 보담야 훨씬 효율적이니깐...

'친니친니'..

TV와 기타 방송매체에서 '첨밀밀'과 비슷한 영화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영화.. 

'첨밀밀'을 너무너무 감동적(?)으로 봤기때문에 꼭 이영화를 보고 싶었었다.

시작은.. 

그런대로 괜찮았었는데...

중간에 갑자기 뜻하지 않던 황당한 이야기가 끼어들고...

결론으로 그 이야기속의 대사가 나오면서 영화가 끝났다.

영화가 끝나기전엔 누구나 이게 마지막 장면이구나하는걸 느끼게 되는데...

그 마지막 장면에서 몇몇사람들이 허탈한 웃음을 지었었다.

그리고...

불이 켜지자 설마하는 마음으로 있었던 다른 모든 사람들도..

허탈하고 황당한 일을 당했을때 자기도 모르게 내뱉는 웃음소리들을...

그렇게 영화가 끝나고 모든 사람들이 웃으면서 나오는 영화도 드물다는 생각을 
했다. ^^

'친니친니'를 피카디리에서 봤는데 다른 상영관에서 '트루먼쇼'를 하고 있었다.

영화보고 나오는데 같이 본 사람이 하는말...

비슷한 류의 영화를 한 영화관에서 동시에 하다니.. 이런 말을 하는거다...

물론..

'친니친니'가 갖는 메시지가 나쁘다던가 없다던가 하는건 아니다.

가슴에 남는 메시지가 있긴한데.. 그 접근방법이 좀 예상과 달랐던것뿐..

나름대로 재미도 있었구...

하지만..

그 영화를 본 후 내린 결정은...

'첨밀밀'을 다시 보고 싶다.. 는 것.. *^^*

평일에 영화를 보는것도 참 색다른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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