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decal (방울방울..) 날 짜 (Date): 1995년12월22일(금) 16시27분11초 KST 제 목(Title): 숙대 근처 놀만한곳 best places.. 1) 까치방.. : 정말 휼륭한 만화방이다.. 요즘은 성인 만화 잡지가 안나오지만.. 아뭏든 깨끗한 만화방이다. 거기는 묵시적으로 남자와 여자가 앉는 자리가 분리되어있는데... 까치방 아주마는 각성하라. 2) 선다래 : 요즘은 어떤지 잘 모르지만 한 2 년전까지만 해도 김치 볶음밥을 잘 했다.. 값도 싸고.. 하지만 여대앞치고는 좀 지접분한듯. 3) 오락실 : 뭐 한 세군데쯤 된다.. => 하지만 오락실은 worst place 다. 차라리 좀 걸어서 남영동에 가면 정말 좋은 오락실이 꽤 있다. 난 알고 있다.. 남영동은 오락실의 시조쯤 되는 동네다.. 옛날에도 서울에서 남영동이 오락실은 제일 좋았다. 4) 자연대와 약대 사이로 있는 골목길 : 요즘은 차들을 하도 주차해놔서 좀 들하겠지만 5년전쯤만해도 밤 12 시 넘어서 거기 가면 재미있는 게 꽤 많았다. 특히 후라쉬 가지고 가면.... 5) 로티풀 : 숙대 지하철역에서 잘 아나가는 출구로 나가면 볼수있다. 예전에는 생음악도 나오고 싸고 깨끗하고 좋았다. 요즘은 보장 못한다. 6) 우태하 피부과, 비뇨기과 : 이 병원은 여드름 치료의 명소로 알려져있다. 예뻐지려는 여자들의 노력을 여기 가보면 알 수 있다. 하지만 여드름 치료에는 상당한 명성을 싸고 있는듯.. 난 여기서 한 여대생을 보았다... 약 두봉지를 들고 간호원한테 어떤게 먹는 약이에요 하고 물어보던 여대생을... 간호원 왈.. "이게 무좀약이고, 이게 여드름 약이에요." 난 이병원에 여드름 짜러 갔던것은 아님을 밝혀둔다. 여드름짜기는 의료보험 해당없음. 7) 남영역 앞 당구장 : 여기는 포켓볼 전용다이만 있다. 그래서 여자들도 꽤 찾는다. 뭐 길가에서 훤희 트여 있어서 분위기가 있어보인다. 여자들이 괜히 체스판위에서 체스 말가지고 장난도 치고... 나의 소원이 있다면 숙대생이랑 여기 가서 포켓볼 한판 쳐 보는 것이다. ================================================================= 사실 숙대앞은 참 썰렁한 동네다.. 하지만 용산구민 단합하여 숙대를 좋은 동네로 만들자. 미 팔군은 이전하라. 숙대를 미팔군 부지로.... 숙대역이 웬말이냐.. 그가 어떻게 숙대앞 역이냐.. 숙대 정문앞에 역만들라... ================================================================= ************************************************************************** ************************************************************************** ****************** Sorry! A genius boy who has become a bubble of dung, ****************** NOT a mermaid who has become bubbl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