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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bella (인기녀 )
날 짜 (Date): 1996년03월21일(목) 20시15분45초 KST
제 목(Title): 여자에게 화장이란 ......



음...

위의 제목으로 글을 쓰는 이유는....

실은 오늘 내 생애 2번째로 얼굴에다 분칠을 했기 때문이다....

대학 4학년짜리가 이제서야 화장을 하냐고 질책을 하실 이도 있을것이지만...

왠지 화장이라는게 어떤 허식, 가면처럼 느껴져 왔기 때문이고,

또 나의 게으름으로 인한 결과이기도 하다....

화장을 예쁘게 하면....  나도 좋고, 보는 사람도 즐겁겠지만...

집안 분위기가 "미"라는 것을 추구하는 분위기가 아니라 나도 그냥

성실하게 나의 든든한 본바탕을 믿고 이때 까지 살아왔다...

그런데....

주위의 친구와 동생이 생일날에 화장품을 선물로 주는데, 또 과 후배들이

나보다 성숙해보인다는 사실에 각성(?)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사회의 분위기상 나 같은 사람이 이상한 여자가 된다는것도 알았고....


모르겠다...

앞으로 내가 얼마나 열심히 어른스럽게 하고다닐지는...

분명한건.... 난 좀 화장하는 법을 배워야 하겠다는 것이다....하하하...

화장 안하고 애처럼 다니는 여자를 좋아하는 분들 있으시면,

모두 손들어 주실래요?????



이상 벨라 였습니다... 오늘도 이 변변치 못한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

                      남은 하루도 즐겁고 보람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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