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kM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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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May4th (유 니 )
날 짜 (Date): 1998년 8월 30일 일요일 오후 04시 09분 42초
제 목(Title): 여행



여행을 갔다왔다.. 뭐.. 대단한건 아니지만..
금요일 오후에 토요일 휴가를 내는데 과장님이 뭐라고 그러셨다.
약간은 장난기였지만.. 난..그래도. 배째라 전법... 

고등학교때 친구들이랑 몇달동안 그렇게 노래를 불렀는데..
내 스케쥴땜에.. ( 꼭.. 별것도 아닌거이.. 훼방을 놓는다니까..)

그래서.. 금요일.. 밤 12시쯤 떠났다.. 어디로? 속초로..
난 절대 자지 않으리라.. 결심을 했건만. 운전한 친구한테는 미안하지만
아마. 내가 젤 많이 잤을껄.. 아마도...

길을 잘 아는 친구덕분에 무사히 낙산사에 도착했구 일출도 봤구.
그 영화에서 닭살돋게 하는 장면들...

"저별은 내별.. 저별은.. 네별.... ", 으이구. 닭살..
여자들끼리서. 저거이 뭐하는 짓들인가 싶었지만.. 

경험이 많았던 애들이었는지.. 그래도 두눈뜨고 볼만했다.

설악산에도 갔었구.. 그리고. 미시령 고개 가는길에.. 맛있다는 순두부도 
먹어봤구.. ( 솔직히. 난 별로 맛있다고 못느꼈는데.. )

미시령 고개에 있는 휴게소에서... 사진도 그럴싸하게 찍어보고..

물론. 오는 길에도 난 계속 자느라고 정신 없었구.

운전한 친구는 거의 잠도 안잤는데. 염치도 없이.. 꾸벅꾸벅..

어쨌뜬.. 참. 재미있었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것을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두명의 친구가 올해 시집을 다 간다.. 그 전에 또 한번 가자는 얘기가 나왔는데.
다음엔 또 어데로 갈까.?

인생은.. 적극적으로 만들어가면서 살아야한다는걸.. 또 한번 느끼게 된 여행이었다.


PS) 더루.. 날 .. 술먹이겠다구?
    좋다구.. 우리. 술이 받는 날 만나자구.. 내 . 끝내주게 먹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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