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kM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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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elfinky (핑키~)
날 짜 (Date): 1998년 7월 28일 화요일 오전 08시 41분 42초
제 목(Title): 폭주족의 출현



금요일이던가?... 
울 온니 아파트 뒤가 고수부지들이 이어지는 조깅 내지는 하이킹 코스가 
있다... 한강도 바로 여페 있고 낚시도 많이 하고..
울 온니, 형부 나.. 요러코롬 세시서 밤 10시 30분쯤 거기를 걷는데..
정말 좋은 아파트에 살 만하더라... 집에서 쬠 만 나오면...
한강이 보이니... 쭉~~~ 걸어가면 한강 반포지구, 잠원지구 다 이어진단다.
길 여프로 꽃도 피구..

한참을 걷다가 공터가 나오길래.. 온니랑 나는 형부의 다이어트를 위해서...
형부만 죠~기 꺼정 뛰어갔다오라고 시키고(?)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그때!!!!
져만치서 오토바이 두대 출현... 요란한 소리와 함께... 
남자 둘씩 두대가 오더니만...
온니랑 나를 사이에 두고... 삥그삥글 도는 거시다... 
우와~ 영화랑 똑같대..... 쩝~
그러다니 간다.... 무서워..
온니랑 나는 무서움으로 형부에게 핸드폰을 울렸다.
"빨랑와~~~~~~"
그때... 저만치 갔던 오토바이 두대..
이제는 뒷자리를 하나씩 남기고 왔다.
그리고. 내 아페 머시께(?) 서더니.... "기다리시는 분 없으면 같이 갈래요?"
그때 울 언니 저만치 느긋하게( 울 형부는 절대 안 뛴다.... -_- ) 걸어오는 형부를
손짓으로 마구마구 불렀고...
(아쉬운 듯한 경영) ....."안 되는데...."

그때.. 그 머스마...
한 22살쯤?.. 너무너무 귀여웠는데... 우왕~~슬프다..
울 언니만 아니었으면... 히히...
이 이야기를 들은 회사 동기 한명...
"너 거기 진짜 어두웠지?..... 잘 안 보이는곳이었지?..."
그리고 요즘 잠깐 동거하는 내 동거녀...
"가로등이 무기였는데.. 가로등이 없었나벼?..."

내 주위는 왜 이런 사람들만 있는지..
하여간... 그 머스마 정말 귀여웠다...
오늘 밤 꿈에 보일래나... 쭈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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