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kM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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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bella (인기녀)
날 짜 (Date): 1998년 6월 13일 토요일 오후 01시 05분 58초
제 목(Title): 드뎌 장마의 시작인가..



출근하면서 내리는 비를 보니까...

이제 장마가 시작이라는걸 느낄 수 있었다.

평소와는 다르게 비릿하게 느껴지는 빗내음과,

사무실에 들어섰을때 후끈거리며 다가오는 끈끈한 공기..

여름을 시작하기 전에 어디 한번 당해보란듯이 

해마다 치러지는 장마라는 기간 속에서,

아직까지 지지않고 꿋꿋하게 버티고 있지만,

앞으로 몇번이나 이놈과 부딪히게 될까 하는 

쓸데 없는 생각에 빠져들게 된다.

참으로 오랜 만에 삶과 상관없는 잡 생각에 빠져서

공상의 나래를 펴고  혼자서 싱긋 웃어도 보고...

갑자기... 쓸쓸하다.

순수하게 사람만을 좋아하던 때가 그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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