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kM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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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elfinky (핑키~)
날 짜 (Date): 1998년 5월 28일 목요일 오전 11시 48분 25초
제 목(Title): 글 올림.



정말 할말이 없다...
이게 사회생활인가보다....
점점 써얼렁해지는 보드를 보면서 뭔가를 올리고 싶은데..
정말이지 딱히 쓸 말이 없다.
아침에 출근해서 저녁에 퇴근하고 그 사이에 웃다가 울다가...
사이좋게 지냈다가 싸웠다가...
상사에게 칭찬한번 받았다가 야단 맞았다가..
그게 그건데... 정말 딱히 쓸말이 없음이 서운하다.

꺽인 나이가 되어버려서 그런지...잘쓰던 통신용어도 잘 못쓰겠다.
이를테면... 모쓰게따... 라고 써야하는데 한번쯤 생각해보고..
다시 못쓰겠다 ..처럼 써버린다.
처음 회사에 입사해서 전체 메일을 띄우면서 방긋 ^^ 이니...그래따~.. 모 
이런 등등의 글을 썼다가... 젊은 사람에게는 격려를..
그리고 윗분(?)들한테는 질책을 받았었다.
전체메일을 그렇게 쓸수 있다는데 대한 황당함이었을것이다.
후훗.. 그래서 그 이후로는 전체메일은 되도록이면 간결하게 끝낸다.
한번은 시그를 좀 길게 달았다가 회사의 시엄마격인 부장님( 그렇다고 여자는 
아님)한테 한소리 들었다. 메일 싸이즈 커진다고..
그 무식함에 놀랄수밖에 없었다.
저번 한달동안은 그 부장님하고 싸우는 통에 시간 다 보냈다.
너무 화가난 핑키... 사무실이 떠나가라 고래고래 소리질러버렸다.
선배들이 당황할정도로..
아무래도... 내 자리가 불안해진다.
후후..

아~. 담달에는 아무래도 수원으로 출퇴근 해야할거 같다.
소방서에서 살아야할것같은데... 근데... 소방서에서도 불이 날까?..
갑자기 별스럽게.. 궁금해진다.

앗!!!!!!!!!
이럴수가... 내 배속의 시계가 점심시간을 향해 힘차게 돌진하고 있따.
역시... 정확하다... 흐흐~


참.. 나 어제 Deep IMPACT 봤다.
휴먼스토리더구만... 아주 쬐금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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