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bella (인기녀) 날 짜 (Date): 1998년 4월 23일 목요일 오후 06시 46분 59초 제 목(Title): 미개인. 아는 언니 결혼식이 이번주 토요일에 있어서, 여기 동문들끼리 돈을 모아서 그림을 사주기로 하고, 인사동으로 갔다. 난 솔직히 그림 쪽은 영 문외한이라 별로 내키는 선물이 아니지만, 선배 언니들이 그 쪽으로 주장 하시는 바람에 막내인 나는 그냥 쭐래쭐래 제일 왕 고참 언니랑 갔다. 유명하다는 화가들 이름 좌악 나열하면서, 선이 어떻다는둥 .. 색감이 어떻다는 둥 하는 언니를 옆에서 보면서, 그림이라고는 기껏해야 파지에다가 :P 종류의 낙서나 끄적대며 낄낄대는 나랑 왜 그리 비교가 되는지... 앞으로는 그런것도 많이 보러 다녀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는만큼 느낀다는 유홍준 교수의 말처럼... 헤헤.. 하여튼 문화적 충격을 많이.. 무지하게 받은 하루 였다. 근데 인간적으로 그림이 무지하게 비싸더라.. 치이... 그림을 즐기려면 돈도 많아야 하나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