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kM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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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bella (인기녀)
날 짜 (Date): 1998년04월09일(목) 12시39분39초 ROK
제 목(Title): 따뜻한 오후.. 따뜻한 마음..



사람들이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고 살고 있다는걸...

난 아직까지 믿고 사는 사람이다. 실제로 다들 맘은 있지만

용기가 없기에 실행을 못하는 경우도 많으니까..

어제 대학로에 가서 점심을 먹고 사무실로 들어오는 길이었다.

사대부국 아이들이 인도에서 축구공을 가지고 놀다가

축구공이 찻길로 굴러들어가는 일이 생겨버렸다.

떼굴떼굴 굴러가는 축구공 위로 어떤 승용차가  지나갔고,

아이들은 차마 공을 주우러 가지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다.

공은 계속 굴러서 중앙선 부근까지 갔는데,

반대편 차선에서 마주오던 차 한대가 멈추더니

운전하시던 아저씨가 내려서 그 공을 주워서

인도에 있는 아이들에게 던져주셨다.

같이 있던 사람들이 박수라도 쳐주어야 하는거 아니냐구 했구...

어제 하루 종일 그 광경때문에 힘든 일도 버텨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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