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bluebird (이 삔 이) 날 짜 (Date): 1998년03월24일(화) 18시35분10초 ROK 제 목(Title): 꿈 속의 대화. 여행끝 피곤과 갑자기 많은 분량의 일을 정신없이 한 후의 피곤함으로 어제밤 거의 혼수상태로 자고 있었다. 한밤에 울린 삐삐소리... 알람을 삐삐로 맞춰놓고 일어나는 습관으로 인한 본능적인 움직임.. 눈도 제대로 못 뜨고 시간을 보니 알람이 아닌 호출번호였다. 낯익은 숫자들... 망설임이 없지는 않았지만 어느덧 나는 눈도 못뜬 상태로 전화를 걸러가고 있었다. 정말 오랜만의 통화. 힘들때마다 생각나는 사람이지만 차마 연락하지 못하고 돌아서던 시간들..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어제 만났던 것처럼 편안하게 통화를 하고.. 아쉬운 맘으로 전화를 끊고 잠이 들었다. 아침... 한밤중의 전화가 현실로 믿기지가 않는다.. 내가 그렇게 바랐던 일이 갑자기 이루어져서일까. 꿈을 꾼듯하다. 꿈 속을 헤메인듯 마음이 허하다.. 다시 꿈을 꾸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