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PoemAndI ( 레테) 날 짜 (Date): 1996년02월28일(수) 22시20분24초 KST 제 목(Title): re] 갈 대 후후...언니의 글을 보니깐 기억 저편 구겨 놓았던 고딩어 시절이 생각나누만요.. 물론 저도 알아요....그 유명한 처녀 선생님... 배워본 적은 없지만 아마 김정분 선생님 맞죠? 근데 그 선생님께서 오십이 넘으셨어요..?? 우와.......처녀 선생님 하니깐....저 3학년때 담임....총각 선생님이 불현듯 생각이 나네요... 언니도 아시죠...?? 근데 그 국어선생님의 수업이 재밌다는 소문은 그때도 들었었는데..애석하게도 전 그 강의를 못듣구 졸업을 했어요....근데..이과반 국어선생은 지금도 안 바뀌었을거에요..아구 불쌍한 후배들... 그래도 전 불행중 다행으로 문학은 아주 훌륭한 선생님께 배웠답니다...지금도 기억이 나요.. 민해 선생님의 달변에 취해서 시간가는줄 모르던 작품 애기도 재미나게 하셨고 거기다가 저의 호기심을 충분히 자극할만한 작가들의 개인 신상을 조금씩 양념으로 곁들여 가시면서...흠.... 근데 고등학교 시절 생각날게 없을것 같은데... 이제와 생각하니....역시 괜찮은 시절인것 같네요..후후 근데 울 담임선생님이라 김정분 선생님이랑 결혼 하셨단 소식은 없나여...?? ...히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