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PoemAndI (니 나) 날 짜 (Date): 1998년02월09일(월) 18시10분35초 ROK 제 목(Title): 영화를 보았다. '이완 맥그리거의 인질'... 이번주의 서울행은 순전히 영화를 보기 위한것 이었다. 한 세편쯤 보구 내려가려는 올때 생각과는 달리 그냥 딱 한편 보았을 뿐이다. 청주의 문화적 환경의 열악함은 평소 찾아다니면서 영화를 보는 내가 절대로 아님에도 불구하고, 날 이렇게 문화적 생활에 굶주린 사람처럼 행동하게 한다. 그런데 아무리 예고없는 상경이었지만 호출한 친구들 누구도 제대로 응답을 안하는거다. 혼자 궁시렁거리면서 친구들의 호출기에 '1092'를 한번씩 쳐준뒤에 굇� 영화를 보러 종로에 생긴지 얼마안된것 같은 시네코아 건물에 들어섰다. 아.....저 사람, 트래인스포팅에 낯응� 완전히 간 마약중독자로 나왔던 그 사내구만, 그래 저거 보자. � 대기실엔 제법 사람들이 북적였다. 모두들 쌍쌍 내지는 끼리끼리. 횬訣� 이짓도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의 샐쭉한 기분과는 달리 영화는 재미있었다. 뺑蔓揚� 새로지어서 그런지 깨끗했고 무엇보다 마음에 든건 좌석의 높이차를 크게 두어서 앞사람의 머리에 전혀 방해를 받지 않았다는것이다. 이완의 약간 순진하고 바보스러워보이는 캐릭터 와 모델 출신의 여주인공의 연기도 그런대로 좋았다. 천국에서 두 남녀(여기서 납치범과 인질의 관계)를 맺어주는 임무를 띠고 급파된 천사(?)들이 영화속에서 둘의 사랑을 유도하는 설정은 좀 황당하기도 하지만 어쨌거나 웃음을 자아낸다. 영화의 마지막에서 두 남녀가 결정적으로 하는말.... " 사람은 운명이라나 " .........하하하하하.......다음번에 8월의 크리스마스를 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