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kM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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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bella (인기녀)
날 짜 (Date): 1997년12월10일(수) 12시54분12초 ROK
제 목(Title): 한달만 지나면...



너두 이제 스물X살이야...

엊그제 엄마가 나한테 던지신 말씀이다.

이제 좀 어른 스럽게 까불지 말고 다니라고 말씀하신다.  행동도 조신하게 하고.

그런데.... 참 그 말을 들으면서 왜 그리 반발심이 먼저 일었는지...

나이가 먹음에 따라 내가 해야할 것이 무엇인지는 참으로 잘도 가르쳐주신다.

그런데, 나이먹은 딸자식을 어른대접은 여전히 안해주시고,

오히려 더 품 안에 가두어두시려고 한다.

이게.... 이것이 불만이지만...

아직도 나를 못믿으시는게다.  그래서 어떤 선택을 할 때도 내 견해 보다는 

당신의 견해가 옳다고 큰소리를 치시고... 그 과정에서 약간의 충돌도 생기고...

'왜 그리 나를 붙들어매두려고 하시나요...'

내가 우리 부모님한테 한 이야기었다.

아직은...  여전히 부모님께는 어린 벨라로 보이신다고 하니, 이걸 나무랄 수도 없는

일이구..  그래서 그것을 탓하지도 못하고 거의 순종하며 살아왔다.

새해가 오면... 난 큰 일을 내야 할 거 같은데, 그렇게 되면

과연 ...  힛.. 상상도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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