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kM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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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Dulcinea (더 루)
날 짜 (Date): 1997년11월07일(금) 12시27분54초 ROK
제 목(Title): 뜨고싶당



어디론가 풀쩍...
그런데 몸이 무거워선지...
여유가 없어져선지..그게 그렇게 어렵다.

며칠전 유난히 춥던날..
내려야할 정류장보다 2정류장 일찍 내려서 집까지 걸었다.
그 길은 잡지에도 나온 '환상의 데이트 코스'로서
연인들이 주로 잘 애용하며 가을이 � 가장 멋지다고 한다.
'홍릉길'.....
다행이다 그 멋진 길이 우리집이랑 가까워서.

하이튼 길을 걸으며 바닥에 수북히 쌓인 노란 은행잎을
밟아보고...가로등을 쳐다보며 멋진짓도 했다.
멋진짓  =  숨을 크게 쉬며 '불뿜는 용가리'를 해보는 것.

후후...
겨울이 한가지 잼있는건..
숨을쉬면 김이 난다는거.
담배피는 사람들도 그래서 피나?

요즘 금연운동을 조장한 죄로 툭하면 쪼이고 있다.
도데체 사무실에서 담배피는게 잘하는 거야?...
음냘....
여행가구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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