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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moosim (~FLY~)
날 짜 (Date): 1996년01월30일(화) 18시20분43초 KST
제 목(Title): 남녀의 가정역할 분담...




어제오늘 영어 conversation 주제가 집에서 남녀역할의 분담에 

대한 질문들을 가지고 토론하는것이었는데..

어젠 그룹 파트너들이 모두 여자였구 오늘은 모두 남자였따.

질문들이 모였냐면....'가정에서의 boss(실질적인 주도권자,결정자)가

누구여야 하냐','남자보다 여자가 더 돈을 마니 벌믄 남자는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집에서 가정일 돌보는게 좋은건가','집에서 요리는 누가 해야
하나','설겆이는 누가 해야 하나','자식교육은 누가 주도적으로 해야하나'

와 같은 것들이었다.

솔직히 질문들이 넘 유치하다구 생각이 들었는디...그래두 말하기 디게 

힘들더라...영어니까..;P

그러나...또 생각처럼 직접 상황에 부딪히게 되면 간단하게 해결되지 

않는것들이 또 위의 문제들인거 같으니까...

아침 여성프로에 나오는 문제부부들의 고백들 듣고 있노라면 

결혼이란게 참 복잡하고 어렵구나 하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

암튼간에....어제 여자들하구 토론할때는 별 부담없이 내 주장을 

폈는데 오늘은 왠지 내가 밀릴거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는거다.;P

근데....내 예상과는 달리 남자들의 의견이 무척 개방적이고 진보적이라는

걸 느낄수가 있었다. 남녀구분을 짓지않고 각각의 인간으로서 합리적으로 

일을 해나가는게 좋지 않겠느냐는 식의 결론이었다.

예전에 설문조사를 보거나 주위에서 말하는것들을 들을때는 

아직도 그렇지 않은면이 많다고 느꼈었는데 ...

 뭐 어쨌든 중요한것은 앞으론 점점 남녀 구분이 없어지는 쪽으로 

사회 구조가 바뀌게 될거라는건 확실하다는 것이겠지.

그 속에서 각기 자신의 역할과 책임을 찾을수 있어야 제대루 

적응해 나갈수 있을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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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로우리의영혼이알고있는것을우리들스스로는알지 못합니다 @
@ 우리는스스로생각하고있는것보다무한히더위대한존재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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