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kM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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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sqcclub (*수호천사*맧)
날 짜 (Date): 1997년09월13일(토) 11시46분08초 ROK
제 목(Title): 변화.....



어젠.. 우리 층에 약간(!)의 변화가 있었다.
조직이 조금 바뀌면서 자리 이동이 있었는데..
원래는 나도 이사가는건데.. 
울 부장님께서 그냥 앉아 있으라구 해서 열심히 이사하는 분들
책상만 닦아 줬다..
어쨌건...
조직 변경이 있으면서 지금까지 내가 해 왔던 부분을 못 하게 됐었다.
이유는.. 오직 하나.. (어쩜 다른 이유도 있었겠지만..)
단지 내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짤려 부렀었다..
하지만... 내가 누구냐..
나의 강력한(?) 건의로 난 다시 내가 하던 일을 찾게 되었구..
덕분에 다른 두사람의 자리도 변경이 되었다.
내가 하는일...  
부대 방문해서 열심히 군인들과 얘기하는거...
어쨌거나 출장이 많아야만 하는 일이라...
짤렸던것 같다..
난 하나도 안 불편한데... 물론 같이 다니는 분들은 좀 불편하겠지만..
다른 사람에게 불편을 준다는게 좀 미안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내가 하고픈 일을 찾은건 다행이다..
그쪽일에 내가 내 역할을 다 못하는것도 아니구...

하고픈 일을 하게 되었으니까..
앞으로 잘 버텨내려면.. 마음가짐도 새롭게 가져야 하는데...

지난 8개월동안.. 회사 생활하면서..
참 많은걸 알게 되구..  
그에따라 많이 고민하구.. 힘들어하구..  즐거워하기도 했다.
내가 회사생활을 하게 되었다는것 자체도 나한테는 참 큰 변화였구...
그 생활을 9개월째 해간다는것도 큰 변화구....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오늘 집에 가면.. 담주 일욜에나 올라온다..
그동안 정리 좀 잘 하구...
새로운 맘으로.. 새 각오로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와야겠군...

모두들 추석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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