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deadman (좋은 생각) 날 짜 (Date): 1997년08월06일(수) 20시31분13초 KDT 제 목(Title): 조용한 동네다... 후후.. 조용한 동네다. 오늘, '타인에게 말걸기'라는 단편을 읽었다. 어떤 여자가 등장하고 어떤 남자가 등장한다. 여자는 남자를 자꾸만 귀찮게 하고, 남자는 그걸 무척이나 싫어한다. 남자를 찾아가서 자꾸 이상한 부탁을 하며 남자를 귀찮게 하는 그 여자는 글의 끝에서 이런 이야기를 했다. '후후.. 난 네가 좋아. 너는 다른 사람들에게 냉정하고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기 때문에 내가 너에게 간절한 부탁을 했을 때 네가 들어주지 않아도 상처받지 않을 수 있기때문에.(반정도 의역)' 자신의 굴레 속에서 자신외에는 다른 것은 전혀 관심이 없는 그 남자에게 그녀는 가르쳐주고 있다. '너 같은 놈때문에 세상이 이렇게 쓸쓸하고 삭막해지는 거야' 라고... ... 후후.. 꼭 나 들으라고 하는 소리같다. 씁쓸해.. - Deadma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