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queen (화가~경아) 날 짜 (Date): 1997년07월21일(월) 19시59분57초 KDT 제 목(Title): 나 안죽었음.엄청 타긴했지만. 너무 타서 가방도 어깨에 못멜 정도로 따가워 죽겠다... 다른 때는 안그러다가 길 가는 사람들이 왜 그렇게 팔이며 어깨를 스치며 지나가는지.....어떤 아줌마가 어깨를 세게 스쳐서 아야야...하고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더니..그 아줌마 내 어깨를 보더니...아이구 아프겠네.. 하고 말씀 하셨다................................ puhaha야 내가 인어인데..빠져 죽을리가 있니...히히. 그 동안 못봤던 용궁 식구들이랑 상봉하고 왔지롱.(나도 중증이군..) 25-30미터 바다속에 들어가니 평소에 내 맘을 아프게 했던 작은 일들이 모두 아무것도 아닌것 같이 느껴졌다. 하루에 두 번씩 잠수를 했는데 우리팀의 대장 아저씨가 유머러스하신 분이어서 너무 재미있었다. 중간에 점심을 먹는데 그 아저씨가...가만....애들아...누구누구가 안보인다. 어디 갔니? 했더니..인스트럭터가 대답하기를 아까 물에 들어간 후 안보이는데요. 그러냐?...개 죽었나 보다. 하시고는 계속 점심을 드시는 것이었다. 누구누구가 조금 있다가 바다에서 고개를 내밀자...태연하게 누구누구야 너 죽은줄 알았다...하고 태연하게 말씀하시자.....그 누구누구가 대답하길 대장님 사실 저도 제가 죽을줄 알았어요...조류땜에 한참 쓸려나갔었거든요... 대장님은 여전히 밥을 가득 무시고는 그러냐..하셨다. 하긴 뭐 다들 베테랑이니깐 그러겠지만.. 내가 물에서 안나와도 저러실가?..하는 기분이 들었다.. 잠수했다가 고개를 들고 올라오면서 수면을 통해 비친 하늘은 너무 아름다웠다. 아...바다가 너무 좋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땅을 밝고 다니는게 힘빠진다.. 2명씩 꼭 조를 짜서 다이빙을 하는데 그렇게 한 번 같이 잠수를 하고 나면 정말 빨리 친해지는것 같다. 아휴...또 언제 가지......8월엔 힘들것 같고..9월에는 꼭... 빨리 자격증 따야지. 논문은 언제 쓰냐...에이 몰라.....행복하게 사는게 젤 중요해.. My painting------->http://users.unitel.co.kr/~painter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