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inyoung (까만여우처겦) 날 짜 (Date): 1997년07월10일(목) 10시33분30초 KDT 제 목(Title): 죽음에 대하여..나도..한마디.. 지난 기말고사 끝날때쯤에 우리 4명의 복학생중 한 친구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었다. 그날 새벽까지 나와 통화를 했던 친구가 아침에 시험공부하다 책상에 엎드린채 주검으로 발견됐다. 처음 맞는 죽음이란 것이....혼란스러웠다. 실감이 나지 않았다. 그애의 마지막 모습을 영안실에서 보고서야 그애의 죽음을 그나마 인정할 수 있었다. 그전에 죽음은 나에게 그저 두렵고 무서운것..나와는 상관없는일.. 그렇게 생각했었다. 하지만..죽음 또한 삶의 연속이며...삶과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는걸 .. 주검을 대하면 무서울 같痼繭� 생각했었는데.. 막상..그애를 대했을때 � 살았을때와 다름없이 여전히 그애였으며 마지막 가는 그애의 손이라도 잡아주고..얼굴이라도 쓰다듬어 주고 싶었다. 언젠가 모두 그 길을 가게되겠지... 죽음을 잊고 살기에 삶의 소중함도 잊고 사는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