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petor (아렉스) 날 짜 (Date): 1996년01월11일(목) 12시02분34초 KST 제 목(Title): 오늘에야.... 드디어 여기에ㅐ 글을 올리는 군아. 숙대하고 인연이 많은가 보다. 작년에 숙대 행정학과 93학번하고 MT를 갔는데 그렇게 재미 없는 MT는 처음이다. 이것은 우리쪽만 이야기 한것이 아니다. 숙대 애들도 그랬다. 자기들도 이런MT는 처음이라며 실망한 모습을 보이면서 떠나갔다. 그런데 이게 웬일.. 글쎄 그런MT에서 한명의 커플이 탄생하고 나는 귀여운 동생이 생겼다. 물론 지금도 만나면 서로가 이렇게 이야기한다. 내가 성격이 좋아서 너(쨚r 오빠)를 만나지 나 아니면 너(or오빠)를 누가 만나주겠어. 서로가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자주는 만나지 못하지만 그래도 가끔 만나니까 시간이 아까와서도 서로에게 최선을 다한다. 물론 우리는 연인사이도 아니다. 이성친구가 아니고 동생으로 이렇게 오래 만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아뭏든 인연이란 자연스럽게 이루어 지는 것 갔다. 처음 이보드에 글을 올리니 재미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