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wooly (이쁜울리^^) 날 짜 (Date): 1999년 1월 23일 토요일 오후 10시 17분 03초 제 목(Title): 스키. 지난 목요일날 스키장엘 다녀왔다. 월요일날 선배한테 신청했다가 다시 취소했다가 강제로 다시 신청을 하는 우여곡절 끝에 따라가게 되었다. 교수님 두분 중 한분과 18명 정도의 랩원들이 함께한 스키투어... 목요일 6시 15분에 학교 앞에 관광 버스가 와서 그걸 타구 내내 자면서 성우 리조트에 도착한 시간이 9시 넘어서였구 스키복 빌리구 부츠 신고 버벅버벅 걸어서 플레이트를 끼고 간단하게 앉았다 일어났다 설명을 듣다가 고개를 들어보니 설명해 주는 오빠만 남기구 다들 어디로들 갔는지 아무도 안보였다. 왕따~~~ -_-+ 외로운 초보인지라 오빠가 설명해주는 대로 하면서 버벅대구 넘어지구... 초보 코스를 내려오는데 1시간이 걸리기까지 했다. 오전 내내 초보 코스를 3번인가 4번 밖에 못 타구 점심먹구 조금 재미를 느끼긴 했지만 이미 다리엔 힘이 쭉 빠진 상태... --; 1시부터 4시까지 정말 재미있게 탔다. 교수님도 잠시 오셔서 가르쳐주시긴 했는데 서는 건 안되지만 턴하면서 내려가는 건 되니까 나름대로 만족한다. 4시경 옆에서 스노우보드 대회를 하다가 한명이 사고나는 바람에 실려가는 걸 보고는 무서워서 관뒀다. 불과 몇 시간 안탔는데 정면 충돌을 3번 정도 하고 7~8미터 미끄러져 내려가구 넘어지구 했더니만 오늘까지도 온몸이 뻐근하다. 재미는 있지만 무섭다. 세미나 한 뒤 2월 중순 쯤 또 간다면 따라 가겠지만 그 전엔 심리적 부담감때매 가기 힘들거 같다. 아웅.. 언제쯤 몸이 나아지려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