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Rabbit (양소진) 날 짜 (Date): 1993년12월15일(수) 22시15분14초 KST 제 목(Title): 오늘의 일기. 아침 10시 기상. 히히.. 난 프로젝트가 없지롱..(으 이게 좋은게 아닌데) 난 아직 시험 안 끝났다. 토욜날 하나 남았다.. 그래도 '프로젝트' 라는게 없으니 한결 홀가분하다.(이거 방학때 된통 고생하게 생겼다) 12:30 학교. 도서관에 가서 아는 언니를 만나서 디스켓 주다. 12:35 영문학 개론 레포트 내다.(이걸 위에 말한 영문과 언니한테 받았는데 그게 영어로 된 레포트여서 일대일로 한글로 번역해서 냈다. 으이구..) 1:30 서울대학 병원. 2:35 을지로 롯데. 으아.. 오늘 정말 많이 걸었다. 옷할벌 사기가 이렇게 힘들 줄이야.. 옷가게� 그렇게나 많은데 어떻게 그렇게 맘에 드는건 없는지.. 아구.. 오늘 먹은것: 텐더롤 한개, 아이스크림 하나. 아휴.. 배고파 혼났다. 을지로에서 2시간을 돌았지만 맘에 드는게 없어서 과감히 포기하고 잠실 롯데로 가다. 4:30. 드신 롯데 안간다. 아니 다시는. 어쩜 그렇게 맘에 드는게 없지? 찍어놓고 간 브랜드도 없는거다. 롯데 크기만 크고 실속은 하나도 없다. 결국 5:30분 포기하고 나와서 선릉으로 와서 그랜드 백화점을 갔다. 결국은 거기서 하나 샀다... 어휴.. 4시간동안 밖에을 못나와 보고 지하에만 쏘다닌 보암이 없다. 괜히 먼데까지 갔잖아.. 보암? 보람!! 결국 하나 사긴 샀다. (으히히..) 아휴 집이 너무 추워서 손이 얼어서 오타가 나꾸 나온다.. 아니 자꾸.. 이러다 관절염 걸리는거 아닌가 몰러. 추워잉.. 아휴.. 너무 걸어다녀서 무릎이 아프다. 발도 시리구.. 다신 먼데 안가.. 역시 집하고 가운데가 최고여.. 아구 추워.. 훌쩍.. 토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