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hakim (hakim) 날 짜 (Date): 1998년 12월 10일 목요일 오후 02시 22분 21초 제 목(Title): 이쁜왕자를 살려준 나 몇달 전 '이쁜왕자'가 와서는 실험 결과가 이상하데나 어쨌데나... 그 때, 논문 주제도 못 잡고 있던 나는 너그러이 '이쁜왕자'를 용서해 주었다. 한달 전 '이쁜왕자'가 와서는 논문이 안써진데나 어쨌데나... 그 때, 실험 결과 구경도 못한 나는 또 너그러이 '이쁜왕자'를 용서해 주었다. 2주 전 '이쁜왕자'가 와서는 논문 구성이 이상하데나 어쨌데나... 그 때, 서론의 서자도 못 쓴 나는... 친절하게 말해 주었다. "차근차근 꼼꼼히 뜯어보렴." 어제 '이쁜왕자'가 와서는 교수님이 논문을 맘에 안들어 하신데나 어쨌데나... 나는 다시 한번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쁜왕자'를 살려 주었다. 우리 교수님은 언제 논문 읽고 코멘트 해 주실래나... 설상가상으로 디펜스 순서는 제일 첫번째가 되었으니... 발표자료는 또 언제 만드나... 디펜스가 끝나는 바로 그 때, 나는... RA관 3층부터 AS관 10층까지 디펜스 안 한 사람들을 약올려 줘야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