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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Convex (4ever 0~)
날 짜 (Date): 1998년 10월 10일 토요일 오후 06시 50분 41초
제 목(Title): 대졸 71년생 '버림받은' 고아들인가 


1971년생은 사회에서 버림받은 고아들인가. 국내기업 대부분이 관행적으로 
정한 만27세 취업연령제한이 사상 최악의 구직난에 봉착한 대졸 미취업 71 
년생들을 두번 울리고 있다. 대입재수를 하거나 어학연수를 다녀왔을 경우 
대부분 지난 2월 대학을 졸업한 ‘돼지띠’들. 
이들은 국제통화기금(IMF)한파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업 신규채용이 
거의 없어 입사기회를 한번도 얻지 못한채 취업연령제한을 넘겨 취업세계로 
부터 영원히 퇴출될 처지에 놓였다. 71년10월생인 백모(27·서울 강서구 화 
곡1동)씨는 지난 추석 연휴 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입맛이 씁쓸하다. 만나는 
친척 어른들마다 “취직도 못하고 어떻게 지내느냐”고 안쓰러운듯 묻는 
통에 집안에 있기조차 곤혹스러웠다. 
백씨는 “그동안 30개가 넘는 기업문을 두드렸지만 번번이 실패, 눈높이를 
낮추며 매일같이 PC통신과 인터넷을 드나들지만 뽑는 곳이 없다”고 말했 
다. 그는 특히 “군대 3년 일본어연수 1년을 다녀오고 대학을 졸업했는데 
취업연령제한이라니 말도 안된다”고 억울해했다. 지방국립대 임산가공학과 
를 지난 2월 졸업한 백씨는 입사원서를 낼 수 있는 것도 올해가 마지막일지 
모른다는 생각에 온몸에 힘이 쭉 빠져있다. 
지난 2월 서울소재 사립S대를 졸업한 강모(27·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씨는 
사정이 더 딱하다. 재수를 해 지난 91년 신문방송학과에 입학한 강씨는 재 
학중 결혼, 9개월된 아기가 있지만 아직 직장을 구하지 못했다. 
지난해 대기업이나 언론사를 중심으로 입사원서를 냈지만 번번이 면접 등 
에서 고배를 마셨다. 강씨는 “일부 기업들이 만 28세 이상도 받아주고는 
있지만 동기들 대부분이 아예 취업을 포기하고 대학원이나 고시준비를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현재 71년생은 4년제 대학의 경우 약 20만명에 달한다. 지난해 2월 졸업한 
5만명가량이 취업에 성공한 반면 지난해 가을학기와 올해초 졸업한 15만명 
에 달하는 나머지 학생들이 실업상태에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들은 
그전에 취업한 70년생이나 앞으로 경기회복후 취업할 72년생 사이에 끼인 
‘샌드위치실업족’으로 불린다. 
서울대 金完鎭(김완진·경제학부)교수는 “기업체들이 앞다퉈 연공서열 대 
신 능력위주의 인사정책을 도입하면서 취업연령제한을 그대로 두는 것은 시 
대착오적”이라며 “취업난을 의식해 휴학하는 학생들도 늘고있는 만큼 기 
업들이 공평한 입사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라도 취업연령제한을 폐지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각 대학 총학생회는 취업연령제한철폐를 위해 서명운동과 항의집회등 대규 
모 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姜大仲기자> 

-Mun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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