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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CHOI ( 반 다 미 )
날 짜 (Date): 1998년 7월 13일 월요일 오후 12시 56분 50초
제 목(Title): 꿈의 51사단 훈련소


4주간의 훈련후에 남은 것은 모기에 물어뜯낀 흔적과 소림상 승려를 방불케하는

머리와 그리고 기념품으로 가지고온 군번표뿐이다. 아참 군팔 3갑이 남았다.



전기수에는 우지원, 전희철등이 들어왔다고 내무실장이 이야기해주었다.

구피의 멤버중의 한명도 들어왔었는데 개피가 되서 나갔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꿈의 사단이라는 51사단의 신병교육대에 들어갔다. 위치는 경기도 화성군.

6월 15일 오후 1시 조교들의 욕설이 들리는 순간 훈련소구나 하는 실감이 나기 

시작했다.  공익과 전문연구요원들이 같이 훈련을 받는 곳이어서 같이 섞여서 

훈련을 받았다. 구분이 없이 허리둘레를 비롯한 신체사이즈별로 내무반별로 

편성이 되었다.

그런데 나이는 천차만별 21살에서 30살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모였다.

조직폭력배, 유흥업소 종업원, 마약사범, 인신매매범, 대학교 휴학생, 특례등등

갖가지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있으니 불협화음도 많이 있었다.

우리 내무반은 다른 내무반 인원의 2배인 80명이 모였다. 그래서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고 기합도 많았다. 기합은 타 내무반의 추월을 허락하지 않았다. :(

눈치 없고 참을성 없는 어린녀석들이 많은 관계로 수시로 기합을 받았다.

덕분에 팔굽혀펴기를 좀 하게되었다. :)

내옆의 한쪽엔 체고를 나온 유도 2단짜리 22살먹은 녀석과 우리학교 전자공학과

를 나온 삼성에 근무하는 후배가 있었다. 4주가 심심하지 않게 잘 지냈다.

그 후배의 이름은 정형태 그리고 이 후배를 통해 다른 내무반에 역시 삼성에 근

무하는 91학번 전산과 성창경이란 후배도 알게 되었다. 

둘다 정보통신쪽의 CDMA 그룹에서 근무를 한다. (연락처를 알고 싶은 분은 연락을

하시면 가르쳐드립니다.)

온몸에 문신으로 도배를 한 애들도 많았다.  왼쪽 어깨에서 시작한 용이 옴몸을 

휘돌아 오른쪽 발목에서 끝나는 애도 있었고 등전체가 용문신이 있는 애도 기타

등등 14-5명의 문신자들과 전과가 있는 7-8명의 애들도 있었다. 공통점은 다들 

무척이나 어리다는 점이다. 22-3살이 주류를 이루었다. 떨리기도 했으나 의외로

순진한 녀석들이 많아서 나이많은 우리들에게 깍듯이 형님내지는 형이라고 불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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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관계상 다음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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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이나 슬픈추억보다는 아름다운 기억을 위해서 나는 사람들을 만난다. 나를 이해
시키려고는 하지 않는다. 마음이 열려있는 사람이라면 나를 이해할것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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