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gospelo (이성욱) 날 짜 (Date): 1993년11월23일(화) 00시54분24초 KST 제 목(Title): 눈오는 날엔 한잔의 술을... 오늘은 우리과의 귀염둥이 현철이를 불러 술 한잔을 한 날입니다... 물론 이 글도 현철이네 집에서 하는 것이지만 오늘은 마음이 무척 심란한 날이었습니다.... 첫 눈이 내렸거든요... 애인이 없는 나 같은 사람은 무척 하늘이 원망스러운 날이었습니다... 어찌나 뽀얀 눈이 하늘을 가득 채우든지..... 정말 한마디로 서글픈 날이씁니다... 눈이 오는 날이면 합정동에 가야한다... 지금 현철이가 내가 술이 세다고 합니다... 과연 그렇까요... 오늘 내야 한다는 씨 숙제도 안 냈어요.,.,... 누가 나를 위해 조언 좀 해주세요.... 나의 앞날이 걱정돼요... 좋은 소리 가스펠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