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쓴 이(By): wizard (김 용 재) 날 짜 (Date): 1993년07월08일(목) 21시48분23초 KDT 제 목(Title): 설악산에 또 다녀와서 ... 일 주일만에 다시 설악산에서 ``도''를 닦고 돌아왔습니다. 지난 수학과 전산학회 모꼬지를 다녀온 지 정확히 일 주일만에 교회에서 가는 청년회 수련회를 다시 설악산으로 가다니 ... 거의 설악산의 모든 코스를 마스터 했습니다. 이번에 간 코스는 ``설악산 입구 -> 비선대 -> 천불동 계곡'' 이었습니다. 혹시 여행을 생각하시고 계시는 분은 이 코스를 꼭 참고해 보세요. 산과 계곡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겁니다. 이번에 갔던 곳은 설악산 교회였는데, 설악산 어귀에서 설악산 입구까지를 2:1로 내분하는 점에 위치하고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그러나! 낙산사까지 지도 한 장 주고 걸어오라고 하다니 ... 거의 10km를 2시간 만에 주파하고 낙산에 도착해서 해수욕을 즐겼습니다. 지금은 온몸이 까맣게 타서 학교에 가면 알아보는 사람이 있을런지 ... 으윽 ... 탄 곳이 쓰라려서 ... (선텐 로션을 발랐는데도 소용이 없더라구요) 하여간 여러분들도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내세요. 새끼 도야지 용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