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쓴 이(By): wizard (김 용 재) 날 짜 (Date): 1993년06월18일(금) 23시49분47초 KST 제 목(Title): 시험이 끝나 적어 봅니다. 바로 이 자리에 ``난, 자유인이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습니다. 5명(나를 포함) 정도가 읽어 주셨더군요. 하지만 제목과 내용이 적당하 지 않아 다시 올립니다. 자료구조(이름은 디에스~)를 끝으로 자유인이 되었습니다. 아직 시험 이 끝나지 않은 학우들이 있더군요.(약오르지롱)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그것이 운명인 것을 ... :-) 앞에서 지운 글을 쓰고 HotIssue란에서 글을 읽으니 시험 끝났다고 즐 거워한 것이 부끄럽더군요. 바로 우리동네(연신내)에서 일어난 사건을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되더군요. 그것은 한총련이나 전경들의 문제보다 는 우리가 접하고 있는 언론이 얼마나 잘못되어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작년에도 철거촌에서 우리학교 학생이 철거깡패에게 맞아 부상을 당했을 때, 사실 대로 기사를 실어 놓은 신문이 없어 실망했는데, 이번에도 비 슷합니다. 언론이 객관적인 사실의 전달보다는 언론인들이 인위적으로 가치를 부여해 사실을 흐리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는 것이 별로 없어 더 이야기하진 못하겠지만 분명한 것은 방학을 해도 우리가 할 일은 많다는 것입니다. 새끼 도야지 용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