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cjpark (박찬정) 날 짜 (Date): 1995년03월10일(금) 20시40분09초 KST 제 목(Title): 친구 난 남자들 만큼이나 예쁜 여자들을 좋아하나 보다. 지금 곰곰히 생각을 해보면 아주 어렸을적부터 성인이 된 지금까지 내 주위에 있는 내 친구들은 정말 예쁘다, 외모도 마음도... 예를 들면 국민학교때부텀 과외친구이자 고딩학교 친구인 정인 엄마 민경여사, 국민학교와 중학교때친구인 진수,진아엄마 은경여사(아마 blessed님이 읽으신다면, 동의하실것임) 그리고 대학동기인 윤도엄마 서여사... :) 를 비롯하야, 기타등등 기타등등 기타등등... 여기 작은 아이도 예외는 아니지... 서강보드의 옛날을 떠올릴 수 있는 내친구 요정의 글들을 읽으면서 새삼스레 나의 소중한 친구들을 떠올려본다... 어쨌든 예쁜 친구들을 둔 덕에 엄청 나의 자존심은 무너졌었다. 대학교 1학년때인가(1학기 초) ? 하루는 수업이 끝나서 집에 가려고 R관을 나서고 있었는데, 웬 남학생이 갑자기 내 앞에 쨘~~하고 나타나서 나에게 말을 거는게 아닌가? 나중에 알고보니 나의 classmate였는데, 한참동안 말을 못하고 '저기 저기.'만 찾고 있었다.. 난 괜히(?) 긴장하고 예쁜(?)척하며 그 아이의 다음 말을 기둘리고 있었는데... 맙소사.. 그때 나와 같이 다니던 나의 여자 짝꿍에게 메시지를 전해달란다, 딱 한번만 만나자고.. 그러면서 나더러 중간 다리 역할을 하라는고야.. 흑흑.. 으.. 무너지는 자존심... *우르르 쾅쾅* 요정도 생각나는지 모르겠는데, 그때 여자친구는 학교를 그만두었지... 그 후로도 여러번 나는 다리가 되는 일이 많았던것 같다. :) 하긴.. 춘향이가 빛나기 위해선 향단이도 있어야되지 않겠어? :) 헤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