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woori (그림자) 날 짜 (Date): 1995년01월05일(목) 00시01분26초 KST 제 목(Title): 심심한데 아무 얘기나... 에구... 그냥 심심해서 w 눌러 봤어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잘 지내시나 모르겠네요... 학교에 가봐도 보이는 사람만 보이구... (찔리는 사람들 있지...?) (아... 거 누구더라.. 음... 오산 사는 앤데.. 걘 안 찔려두 돼.. 왜냐구..? 공부하는 범생(요즘 고등학교에선 언어의 경제성을 이유로 이렇게 발음한댄다..)이니까...) (이야... 위에 쓴 문장에 nested parentheses가 사용됐다.. 으히히...)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모두들...? 방콕하는 분들도 계실테고... 또는 연애 사업에 한창 열중하는 분들도 계실테고... 해외로 튄(?) 분들도 계실테고... 음... 다들 바쁘게 사시니까 안 보이는 거겠죠...? 아... 요즘 너무 생활이 단조로와요... 뭐 언제는 안 그랬냐고 말씀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서도... 이런 생활에 뭔가 자극을 줘야지 사는 맛도 있을 법한데 말이죠... 요즘 들어 생각해 보고 있는 건데... 제가 국보거든요...? (음... 나만 쓰는 용어인가...? 아님 보물...?) 아무튼... 그래서 더 나이들기 전에 청춘의 특권(?)을 써보겠다고 크리스마스때 명동에서 헌팅할 무서운 계획까지 세웠었대요.. 글쎄... 다행스럽게도 실행은 못했지만... 아직도 맘에 걸려서 2월중에 있을 10대의 거리, 돈암동 헌팅을 기대하고 있답니다... (어머.. 들켰다...) 그런 것도 있고... 저런 것도 있고... 아... 맞아... 그 뭐냐... 음... 아... 그 삐삐란거 있죠..? 옛날엔 그걸 '개목걸이'라고 말하면서 '난 저런거 줘도 안할거야'라고 자신있게 얘기한 시절도 있었는데, 요즘 들어서 그게 있으면 좋겠다 싶은 생각을 한게 한두번이 아니에요. 주워모은 정보에 의하면 생각보다 쓸만하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건전지 많이 먹는 값비싼 시계라는 얘기도 있고... 그래서 혼란스럽네요. 그거 제일 눈독들이는건 음성 서비스거든요... 따로 자동응답기가 없어도 메시지를 받아주고... 게다가 전화번호 알려주는걸 상당히 싫어하는데 이건 그게 아니고 하나의 Fire wall 시스템마냥 뭔가 보호막이 있다는 느낌이 들잖아요? 아무튼... 조만간 충동구매를 하게 될 것 같네요... 궁금하신 분은 자주 손가락질(finger)을 해보셔서 확인해 보시길... 아.. 맞다... 저 컴 하나 새로 장만할지도 모르겠어요... 집에서도 UNIX를 쓰고 싶어서, X를 쓰고 싶어서... 이것도 충동구매랄까... 아무튼... 여기 저기 안돌아가는 머리 좀 굴려서 알아보고 있죠... 덕분에 하나도 모르던 부품별 가격에 대해 어느 정도 감이 잡혀가요... 이 정도면 용산가서 흥정할때 바가지 쓰는 일은 없겠죠... 음... 가끔 여기다가 글쓰시는 의병형이 좋다고 막 우겨서(?) Kenny G의 Miracles라는 앨범을 샀는데... 음... 괜찮기는한데... 혼자 듣기엔 너무 썰렁한 음악... 역시 솔로는 외롭다... (---> 그럼 의병형은 솔로가 아니라는 얘기...? 음... 수상하당...) 에구.. 더 쓸말이 없나...? 있나.. 아... 하나 더 얘기 좀 하죠... 도서관에서 책 반납할때 기일을 넘겨서 반납하게되면 연체료를 물잖아요. 하루에 50원씩. 근데 거기 CD 요원들이 저한테는 안받아요. 옛날에는 받았는데 어느땐가부터 안받더라고요. 다른 사람들 얘기 들으니까 50원만 되도 철저히 징수(?)한다던데 전 좀 심하게는 몇백원까지 되었을때도 달라고 얘기도 않더라구요... 안달라는데 왜 줘요..? 나도 안주고 말지. :) 아는 친구 하나는 내가 남자라서 봐주는 걸꺼라고 얘길하는데 그럼 연체료내는 사람은 다 여자인가...? 그건 아닌데... 그렇다고 내가 이쁘게(?)... 윽... 내가 얘기해도 좀 그렇네... 아무튼... 신기한 일이에요... 도서 대출 회수가 일정 회수를 넘어가면 특별 회원으로 등록되어서 연체료를 감면해주는 제도가 암암리에 실시되고 있는 거라면 몰라두... 자... 그럼 짧은 이야기를 마치지요. 안녕히... Your woori... * 토끼와 달팽이가 경주를 했다. 경주 결과 달팽이가 이겼다. 왜 이겼을까? - 그 달팽이는 매우 빠른 달팽이였기 때문이지. ** 토끼와 복면한 달팽이가 경주를 했다. 결과 달팽이가 이겼다. 왜? - 복면한 달팽이의 복면을 벗겨보았더니 아까 그 빠른 달팽이였기 때문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