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wizard (김 용 재) 날 짜 (Date): 1994년11월14일(월) 01시27분38초 KST 제 목(Title): 가을의 낭만과 수업 ... 안녕하세요? 전산과 일일호프가 좋았다니 저도 반갑습니다. 집안 사정으 로 사놓았던 티켓은 호에게 주고 전 얼굴도 못디밀고 집에 가버 렸네요. 지난 토요일에 있었던 잊을 수 없는 수업에 대해서 자랑 좀 할까 합니다. 제가 듣는 과목은 조숙환 선생님의 영어작문이었 는데요, 토요일날 12시에 보강이 있어서 가봤더니 갑자기 이대 가는 길쪽에 있는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어요. 학생이 10명정도 되는 클래스니까 정말 부담없고 좋더라구요. 정말 대 학 생활하면서 가장 아쉬운 것은 같은 클래스의 사람들 이름 조 차 모르고 한 학기를 끝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죠. 하지만 이 영어작문 클래스는 지금까지의 어떤 클래스와는 다른 정겨움과 낭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카페에서 커피와 과자를 먹으면서 개인적인 이야기도 나누고 선생님과 허물없는 대화도 나누고 선배들(이 클래스에선 내가 제 일 막내임)의 조언도 듣고 재롱(?)도 피우고 ... 사실 대학교는 클래스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형태죠. 그런데 이런 대학교 클래스의 사람들이 서로 이름도 얼굴도 기억못한 채 로 이 교실 저 교실로 돌아다니면서 수업을 듣는 다는 것은 정말 쓸쓸해요. 특히 이공대는 수업중에 토론이나 조별 리포트나 프로젝트같 은 것이 적으니까 특히 더 삭막한 것 같아요. 문과대에서 종교 사같은 것을 들을 때도 최소한 조원들의 얼굴과 이름은 기억이나 거든요. 왜냐하면 토론이 많았으니까 ... 하여간 앞으로라도 옆 사람과 아는 채도 하고 인사도 하고 그래야 겠어요. 위자드 크레타 사람 가운데서, 그들의 예언자라는 어떤 사람이 �獨�강대학교 전자계산학과 말하기를 “크레타 사람은 예나 지금이나 거짓말쟁이요 �� 920579 김용재 , 악한 짐승이요, 먹는 것 밖에 모르는 게으름뱅이다.”��E-mail address : 하였습니다. - 디도서 1장 12절 ��s920579@ccs.sogang.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