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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juhan (+ 도 니 +)
날 짜 (Date): 1994년10월20일(목) 22시58분07초 KST
제 목(Title): [ 마요르카 ]---7--완결편


어느덧 일주일은 지나가고, 런던으로 돌아올날이 다가왔다.

황금빛 해변, 엄청난 숲, 그리고 강렬한 햇살이 나타내주는 마요르카의 이미지는

직접 글로 표현이 불가능할것 같다.  특히 도르와 로렌쪼와의 정겨웠던 추억은

앞으로도 결코 잊지 못하리라.....

마지막 만찬을 도르네 가족과 함께 한후에, 도르 엄마는 우리에게 음식을 한보따리

싸주시면서 런던에 가서 먹으랜다.  마치 우리 엄마들이 하듯이 똑같이......

스페인의 가족 모습은 꼭 우리의 모습과 흡사하다.  영국을 비롯한 북구쪽에선

이미 가족의 개념이 많이 희석이 되었지만 아직도 라틴계열의 남 프랑스와 이태리

스페인에선 가족의 개념이 우리보다 더 강하게 느껴지며 아마도 그러한 맥락에서 

시실리의 마피아 의 운영이 이해도 가능한 것 같다.  

우린 마지막으로 한번 더 해변엘 나갔다.  물론 썬글라스는 끼고....:)

지중해에 발을 한번 더 담그고 싶었다.  시원한 바람, 파도 소리....그리고 하늘

위에선 행글라이더와 파라 글라이딩이 다니고 있고, 시원하게 벗은 남녀들은

활기있게 해변에서, 그리고 바다에서 볼수 있었다.  런던으로 가기가 너무  

싫었지만 어떡하랴.........

그날 저녁 우린 다시 팔마로 갔다.  팔마에는 600년 된 성당이 있는데 

무지무지 크고 화려한 위용을 자랑한다.  그래서 그거 한번 슬쩍 보고....

우린 공항으로 향했다.  공항에서 기다리는 약 한시간 동안 나는 도르에게

묵찌빠를 가르쳐주었고.......아마 지금쯤 '깜삐까뽀르'에는 한국의 묵찌빠가 

우행하고 있을 것이다.   :)

좋은 추억을 남겼고 이글을 쓰는 동안 또 다시 그곳에 가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래 꼭 가야지!!!!   올 여름엔 못갔지만 다음 여름엔 반드시 가야지.........

아름다운 마요르카..............................
          " The great practical importance of surface is equalled by their
purely scientific interest.  Although we have skilfully harnessed surface
properties, much of our success is the result of LUCK and INTUITION and many
fascinating problems remain UNSOLVED."   Robert Gomer (1953).   *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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