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parkeb (박의병) 날 짜 (Date): 1994년10월13일(목) 21시38분52초 KST 제 목(Title): 서강 옛집.. 서강 옛집은 여러분도 아시다 시피 졸업생들에게 보내지는 학교 소식지 지요.. 전 아직 학교에 다니기 때문에 집으로 오는 서강 옛집보다는 학교에서 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그저께 온것은 학교에서 보지 못하고 집에서 봤지요.. 아직 졸업한지 얼마 않되서(<= 3) 전 동문 소식지에서 열심히 보는것은 학번별 소식란이고 거기서 누구든 88학번이면 잘모르는 사람인데도 반갑더라구요.. 그런데 이번달호에서는 아는 이름을 봤지요.. 같은 88학번의 수학과 여학생이었고 우연히 얼굴도 알고 .. 캐나다에서 우리학교 선배와 결혼해 살고있더라구요.. 참 반갑더라구요.. 졸업한 후엔 한번도 본적이 없었는데.. 그렇게 사는 모습을 보니까 옛날에 내가 몰래 좋아했었던 기억도 나고.. 헤헤.. 수학 같이 듣던 기억도 나고.. 참.. 아는 사람이란 소식을 모르다가 우연하게 알때가 더 반가운 것 같아요.. 요즘은 옛 추억들을 계속 떠오르게 하는 일들이 많아요.. 아마 이런것이 가을인 걸까요.. 추억, 낙엽, 바람, ... ^__________* 어리석은 아이.. 물리가 신기한 아이.. 농구를 좋아하는 아이.. 친구들이 있음을 기뻐하고 감사드릴 줄 아는 아이.. 음악을 좋아하는 아이.. 외로움을 아는 아이.. 어딘가 떠나고 싶은 아이.. 누군가를 위해서 꽃을 줄 수 있는 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