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parkeb (박의병) 날 짜 (Date): 1994년09월30일(금) 21시31분36초 KDT 제 목(Title): 보강.. 난 학부가 화학과였는데 화학과의 특징중 하나는 시험 많이 볼려고 하고 특히 빼는 시간이 없어서 보강을 꼭 하는것이다.. 또 하나의 장점(?)은 시험을 항상 밤 8 시 부터 보는것.. 좋은점도 있다 끝시간이 정해지지 않아서 편하게 시험보고 집에 가니까.. 한 10시쯤 끝내고 가지..흐흐.. 가장 인상에 깊은 시험은 4학년때 무기화학 시험 보는� 교수님이 미국에서 돌아오신지 얼마안되어서 그랬나.. 아침 10시에 보고 제한시간 없는거라네.. 음 언제 한번 그런 시험야그를 들어보긴했어도 진짜로 볼줄은 몰랐다.. 일요일아침에 과감히 초코렛 두개 사가지고 들어가서 오후에 나왔다.. 오후 4시에 으히히히히.. 좋긴 하더라 생각않나던거 다 유도해서 쓸수 있고 초코렛 먹으며 시험보는것도 재미있고.. 학부 4학년 내내 화학과목은 다 4번씩 시험을 봤고 거의 밤 10시쯤 끝났다.. 그래서 인지 몰라도 4학년쯤 가니까 애들이 보강시간을 정하자고 하면 항상 밤 8시 다.. 한 10시쯤 가는게 속편하다 이거지.. 흐흐.. 다시 그렇게 하라고 하면 못할꺼다.. 이젠 하기도 싫고.. 대신 지금 돌이켜 남는것은 그때 같이 힘들게 시험보려고 공부 같이 하던 친구들 모습과 다른 어떤 힘든것도 할수있을거라는 다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