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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chaos (수리샛별)
날 짜 (Date): 1994년09월08일(목) 01시48분34초 KDT
제 목(Title): 아기와 나를 읽고...  2


난 일본만화를 좋아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우리와 정서가 비슷하면서도 약간 다르기때문에

묘한 이질감이 느껴져서...  (물론 그렇다고 않보지는 않지만)

그런데 유일하게 가슴에 남는 만화가 아기와 나였다.

단 3권까지만...

짱가님이 얘기한 그 장면은 4권에 나오는 장면인데 

4권서부터는 3권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던 정감을 

억지로 이어갈려고 하는거 같다.

물론 그래도 여전히 감동적이긴 하지....

아기가 엄마사진에 낙서를 했을때 못참고 때린 형이 안쓰러웠고

그런 잘못을 아는건지 어둠속에서 훌쩍거리고있던 아기도 안쓰러웠다.
(안보신 분들께는 죄송.)

거기에 극적으로 전개되는 반전 - 아기의 학예회에 숨을 헐떡 거리면서

뛰어들어와 무대위의 아기를 보고 맘속에서 용서를 빌며 아기에게 

환한 웃음을 보내주는 형이 너무 예뻤고 그런 형을 보자마자

진행과 상관없이 덩실거리며 춤을 추던 아기가 애절하도록 예뻤다.

아무튼 너무 정감어린 만화다.

아참!  한가지 ...

아기가 미안이라는 말을 배우고는 조금만 잘못을 저질러도 

연신 머리를 조아리면서 "미안 미안"을 연발한다.

역시 일본인...  :)

>>>>>>>>>>>>>>>>>>>>>>>>  노고산 아래턱 수리샛별.



수리샛별이란 Super Nova 즉 초신성이라 불리던 것을 우리말로 바르게 옮긴 것입니
다. 수리란 "맨꼭대기", "최고"의 뜻을, 샛별은 "새별", "손님별"이란 뜻을 가진 
우리말 입니다.
                        **  우리말 씁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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