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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parkeb (박의병)
날 짜 (Date): 1994년09월05일(월) 22시16분27초 KDT
제 목(Title): 애고..



아르바이트 갔다오니 완전히 힘들어서. 엉..

오늘도 이렇게 가는 구낭..

음 아까 학교후문으로 들어오다 보니까 학교 도서관에 불빛이

인상적이었당.. 

나두 3년 전엔 그 속에서 있었던 기억이.. 

그러나 이젠 거기보다 내 연구실이 더 편한 것은 왜일까.. 쩝

옛날에 처음 석사들어왔을땐 거기가 더 좋았는데.. 헤헤

예전에 도서관에서 있었던 실화가 기억난다..

아마 기말 고사 였을거다..

내일이 시험이라 난 공부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밖을 보니 멀리서

불빛이 비치는 경치가 보기 좋았다..

그래도 내일이 시험인데 어ㅤㄷㅓㅎ게 하나 좀 보다가 계속 공부해야지..

그런데 갑자기 그순간에 정전이 되는 거다..

순간 밖을 보니 정말 불빛이 멋진 경치가 눈에 차는것이다..

그러나 다음 순간 윽 공부어떻게 하지? 하는 생각이 들었당..

그래서 무심결에 으 내일 시험만아님 죽이는 밤인데..애구..

이랬더니 갑자기 옆에서 웃음소리가 들리는 고다..

그것도 여자 웃음소리가.. 놀라서 가만있으니 두 여자가 얘기하는 고다..

모래니? 시험만 아니면 좋은 밤이래.. 어머.. 호호호호..

아니 남은 여자도 없고 내일이 시험때문에 이렇게 분위기 좋은 밤도 

망치는데.. 쩝 웃다니... 으 열바더..

아니 남자라고 분위기 좋을때 분위기 즐기지 말라는 법있나? 

왜 웃어.. 남 X 팔리게.. 쩝..

그런 얼마후 다시 불이 들어왔고 계속 공부할 수 밖에 없었당..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진짜다 도서관에서(오층의 큰 유리창

옆에서) 보는 밖의 광경은 정말 좋다.. 그것도 불이 꺼진 상태에서..

언제 다시 한번 그런 기회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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