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osung (이중연) 날 짜 (Date): 1994년08월21일(일) 12시52분22초 KDT 제 목(Title): 음... 필름이... 필름이 완전히 끊겼다..... 어제 어떻게 왔는지도 기억이 안나고...... 어제 고등학교 반창회가 있었다. 오래간만에 친구들을 만나서 학교에서 농구도 한게임뛰고..... 농구는 우리가 18:20으로 졌다. 음.. 아까비.... 이길 수 있었는데.... 농구가 끝나고 그대로 호프 집으로 갔다. 저녁도 안 먹고.... 목동 4거리에 2001 이라는 데를 갔는데.... 거기에는 친구 순복이(촌스럽죠?)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골뱅이 한접시는 공짜로 나왔지비... 거기 까지는 분위기가 괜찮았다. 아주 화기 애애한 분위기에서.... 친구들이랑 고등학교때 기분도 내고... 거기를 나와서 2차로 공원엘 가기로 했다. 왜? 돈이 없으니까..... LG 25 에서 소주 몇병이랑 과자 몇 봉지사고.... CBS 방송국 앞에 있는 오목 공원이란 데를 갔다. 거기는 CBS 방송국 앞이지만 우리집 앞이기도 하다. 그래서 길 잘 모르는 애들은 내가 데리고 갔다. 거기서 한참을 마셨다. 애들이랑 노래도 불러가면서 즐겁게..... 그런데.... 거기서 부터가 기억이 없다.... 애들이 나보구 술 잘 마신다고 하길래 기분이 좋아서 넙죽넙죽 받아 마셨더니.... 대학교 들어와서 는건 술 뿐이다. 애들은 정말 못마시더라.... 맥주마시고 간 애도 있었으니까.... 어쨌든 내가 도대체 몇병을 마셨는지도 모르겠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까 우리집인데.... 어머니가 꿀물을 타 주셨다. 그리고... 어머니, 아버지한테 막 혼나고.... 내가 술 취해서 애들이 데려다 줬다고 한다. 그리고 들어와서 막 꼬장을 부렸덴다. 난 기억이 없는데.... 음.... 처음으로 필름이 끊기는 날이었다. 그래도 나는 토는 안했다.... 신기... 그런데 지금 뱃속이 이상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