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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enfant (한동환)
날 짜 (Date): 1994년08월18일(목) 20시41분57초 KDT
제 목(Title): 재주는 곰이 부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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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심한 노릇이다...

  엄청난 돈을 들여서 북한에 경수로 지원을 하려고 애쓰고 있다.

  일본까지도.. 한국형 경수로 방식을 지원하겠다.. 하는 말을 우리는

아주 자랑스럽게 떠들고 있다..

  분명히 지금 핵문제를 놓고 회담을 하고 있는 나라는 북한과 미국이다.

  그런데도... 그걸 갖고 우리의 입장은 어떻네 저떻네 하면서 매일같이

정부의 입장 발표를 이랬다 저랬다.. 아주 당당하게 떠들어 댄다.. 정작

북한은 우리쪽은 쳐다보고 있지도 않은데....  과연.... 북한과 미국이 

간만에 짝짜궁이 잘 맞아서 놀고 있는데.... 그 판에 우리가 끼어서 국물이

나 챙겨먹을수 있을지가 의문이다... 당장 우리는 미국한테 시장개방으로

한방먹은 상태이면서 무슨 신바람이 그리 나는지.... 협상은 미국이 하고

북한이 개방되었을때 먼저 들어가는 것도...  지금으로 봐선 미국일텐데

미국이 써야할 선심공세를 우리나라가 대신 해주려고 한다..

남의 여자친구 선물을 쓸데없이 대신 사주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런다고

그녀(북한)가 우리한테 눈한번 깜짝해 줄까...?



  휴.... 한심한 세상이다......







         횡수도 좀 건설적으로 해보고자 하는 enfant이었습니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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