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쓴 이(By): bowrain (이 한경) 날 짜 (Date): 1993년03월17일(수) 23시21분03초 KST 제 목(Title): 저 오늘 수업 다 안들어갔어요... 흑흑.... 오늘 아침에 학교에 조금 늦게 갔거든요.. 한 5 분 정도 늦을 정도로.. 그런데 이상하게 기분이 싱숭 생숭해서 문화사는 들어가지 말고.. 도서관에서 영어 숙제나 하고 영어부터 듣자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자꾸 기분이 나빠지는 바람에.. 결국 수업 하나도 들어가지 않았어요..잉.. 이번 학기엔 수업 절대로 안 빼먹기로 했었는디.. 이상하게 마음이 심란하고 흑흑..자꾸 집에 가고 싶고.. 기분이 울적해서..( 봄을 타는지..?? ) 누가 저좀 위로해줘요..잉..... 학교는 왜 다니는거고..어휴..당구는 왜 치는지.. 죄송하지만 이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서 저를 아시는 분들은... 앞으로 며칠간 제가 기분이 안좋을 듯 하니.. 그런 줄 아시고 여러분의 기분이 조금 상하시게 되는 일이 있더라도 이해를 바래요.. 내일도 학교에 가지 말까? 음.. 오늘 아르바이트도 겨우 하고..93 들 시합하는 데도 못 가봐서 미안.. 암튼 기분이 묘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 지금 서울대를 통해서 여기 들어온 거거든요... 여럿이서 사용하는 학교 네트이니 만큼 ... 우리가 약속한 것은 지켜주었으면 하네요.. 힘들게 서울대 까지 와서 kids 에 들어갈 것이 아니라 .. 학교에서 바로 들어갈 수도 있는 일인데.. 몇 분이 호기심에 그러셨는지.. 암튼 빨리 우리 학교에서 다시 kids 에 연결할 수 있도록 되었으면 합니다,, 어휴 말이 길었죠? 여기까지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꾸뻑 ~~~~ !!! 정신 못차리는 한경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