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Rabbit (양소진) 날 짜 (Date): 1994년06월30일(목) 20시43분43초 KDT 제 목(Title): 이얍! 컴백..! 후우~ 3박 4일의 수학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음.. 역시.. 꽈대가 덕이 많아서(??!!!!!!) 차안에 있을땐 부슬부슬 비도 조금씩 오는데 차에서 내리기만 하면 오던 비도 딱 그치고 해가 쨍쨍 나더군요. 서울에는 비가 많이 왔다죠? 아직 관광이 아니라 깨끗하고.. 어딜 가도 사람 많이 없고.. 좋더군요. 간만에 깨끗하고 맑은 바다 보니까 눈이 팽~ 돌면서 정신 맑아지고..(저 위에 '관광' 이 아니고 '관광 철' 임) 제주도 바다 특색이라면 바다 색깔이 옥색이예요. 엷은 연두색 비슷한 색깔.. 해수욕장이 아직 개장한곳이 하나도 없어서 사람 없고 조용하고.. 물에 들어가서 첨벙거리다가 나와서 모래성 쌓고.. 후후~ 좋더군요. 괌, 싸이판 사진 예쁘게 찍어놓은거나 제주도나 다를바 없어요 정말. 제주도가 더 예쁜거 같아요 도리어.. 제주도면 말도 기냥 통하자나요~우리말이면 되니까.. 여기저기 둘러보고.. 차로 가다보면 바다곁을 많이 지나는데 색깔에 뿅갔어요. 흑흑.. 너무 예뻐.. '우도' 라는 곳엘 갔는데 '사빈백사' 라는 곳이 있어요. 모래해변이 아니고 산호조각으로 덮힌 해수욕장인데 전세계에 그런 곳은 몇군데 안된다고 하더군요.. 산호 탓인지 정말 물색이 연초록색... 무지무지 맑아요. 산호가 물을 정화하는 성분이 있다고 들었는데 정말 끝내줘요~~~!! 후후.. 기남이가 여기저기 가는곳마다 다 메모를 하던데 근사한 기행문 하나 써보겠다고 하더군요. 7월 2일경쯤 여기다 올릴거래요. 한번 읽어보시구요.. 이번 깨달은건데 제주도 여행가려면 6월말 쯤가는게 좋다는것.. 왜냐! 장마철이라고 사람들이 아무도 안오걸랑요. 장마철이어도 때 잘맞춰가면 비도 많이 안맞고 사람도 없고.. 하여간.. 좋았어요!!!!!! 저는 지금.. 어제 .. 가 아니고 오늘 아침 6시 반에 자서 8시 50분경 일어나는 바람에 맛이 좀 가서 먼저 왔지만.. 아마 지금 신촌에서 수학여행 뒤풀이 하는 팀이 있을 거예요.. 후후.. 그럼 여러분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