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leat (정재룡) 날 짜 (Date): 1994년06월23일(목) 21시52분51초 KDT 제 목(Title): 날아라 병아리-In The Return of N.EX.T 육교 위의 네모난 상자 속에서 나와 만난 노란 병아리 얄리는 처음처럼 다시 그 상자 속으로 들어가 우리집 앞뜰에 묻혔다. 나는 내게 처음 죽음을 가르쳐준 천구백칠십사년의 봄을 아직 기억한다. [동규] 내가 아주 작을때 나보다 더 작던 내 친구 내 두손 위에서 노래 부르면 작은 방을 가득 채웠지. 품에 안으면 따뜻한 그 느낌 작은 심장이 두근두근 느껴졌었어. [해철] 우리 함께한 날은 그리 길게 가지 못했지 어느 밤 얄리는 많이 아파 힘없이 누워만 있었지 슬픈 눈으로 날개짓 하더니 새벽 무렵엔 차디차게 식어있었네. ** 굳바이 얄리 이젠 아픔없는 곳에서 하늘을 날고 있을까 굳바이 얄리 너의 조그만 무덤가엔 올해도 꽃은 피는지 [해철] 눈물이 마를 무렵 희미하게 알수 있었지 [동규] 나 역시 세상에 머무르는 건 영원할 수 없다는 것을 [해철] 설명할 말을 알 수는 없었지만 어린 나에게 죽음을 가르쳐 주었네 ** 굳바이 얄리 언젠가 다음 세상에서도 내 친구로 태어나 줘 ------------------------------------------------------------------------- 해철형(?)의 새 앨범 The Return of N.EX.T part 1 The Being 에서 유일한 형(애구 자꾸 쓰니 좀 이상^^)의 '소년'풍의 노래입니다. 여기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 -------leat-------------------------------------------------------------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