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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halob (박 종 열)
날 짜 (Date): 1994년06월20일(월) 23시49분07초 KDT
제 목(Title): 여러가지...

안녕하세요. 종열입니다.

[1]
우선.. 경호에게..
음.. 뭐라 위로의 말을 찾을 수 없구나..
나도 애완동물이라면 벼라별걸 다 키워본 놈이라 정든 녀석이 떠나갈 때의
기분 잘 안다... 음.. 어미잃은 새끼들이 어떻게 살까? 에구구..
분유하고 젖병사다가 애기 키우둣이 강아지 기르던 생각이 나는군...

[2]
이제 남은 시험이라곤 24일 어셈실습시험뿐이다...
지금까지 시험은 최악이다. 처음으로 면한 학고를 다시 찾을 것 같다.
아아.. 난 도데체 무었을 했는가? '남벌'만 안사봤어도...
시험기간중에 '남벌(무려 4000원짜리 4권!)'하고 '아기와 나', '겨울이야기'를
몽창 사 봤다. 음.. 시험은 망했지만 재미는 있더구만...
비록 산 것중에서 우리나라 것은 '남벌'뿐이지만 난 우리나라 만화계의
장래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 만화를 사볼꺼다. (별 소리를 다하는군.)
덕분에 고속모뎀이 저 멀리로 날아가 버렸다...
'한글'도 마찬가지로 날아가버렸다...
하지만 난 2.0가지고도 CNU Communcation Vol.1 을 무사히 만들어냈다..
장하다. '에이치에이엘오비'!! (자화자찬)

[3]
오늘은 버스보다 빨리 달렸다.(?)
아침에 학교가는데 신호등을 기다리고 있으니까
그 앞으로 버스가 연거푸 2대나 지나가는 거다.
앗~ 저 엄청나게 잘 안오는 버스가 2대나 지나가면 1시간은 기다려야 될껴~~
난 조금했고 신호가 바꾸기를 기다렸다. 
다행히 차가 막혀서 버스는 뭉기적거리고 있었다.
신호가 푸른색으로 바뀌자 마자 열심히 튀어 나갔으나 동시에 버스도 
앞으로 굴러가는 거다...
안돼! 난 필사적으로 뛰었지만...
버스는 가버렸다... 하지만 10미터도 못가서 서 버렸다.
그래도 중앙선으로 들어가버린걸 가서 열어달랄수도 없고..
하지만!!! 여기서 포기할 내가 아니다!!!
청년서강 창조이공 자주전산 93학번 '에이치에이엘오비'가 여기서 물러날쏘냐?
전자계산학과 전공학술학회 CNU의 편집인이 여기서 물러날쏘냐?
우리 아버지의 둘째 아들 종열이가 여기서 물러날쏘냐?
다음 정거장까지 뛰어가기로했다. 무슨 정신으로 그럴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난 해내고 말았다!!!  (아자~~)
막혀서 버벅거리는 버스를 제치고 아니 버스가 다음 정거장에서 떠나기
일보직전에 따라 잡아서 결국은 타고 말았다.
아침부터 땀으로 범범이 되어가지고..
학교에서는...
그냥 잤다....  

[4]
음.. 마지막으로 토요일에 모이는 거 얘긴데..
노고산으로 가는게 22차가 아니라 2차였다니...
안심이다..
'무슨 22차까지 가남..' 하고 왕 쫄아서 안나갈라고 했는데...
그래도 나가봐야겠군... 
허접한 글만 올리는 얼마 않된 신참이지만 나도 서강 키즈인이다...

[5]
진짜 마지막으로...
이젠 마칠까 한다..
이런 방식으로 글쓰는게 엄청 재미있다.. 한글로형에게는 좀 미안하지만...
앗! 그러고 보니 생각났다..
하이텔에서는 왜 한명도 않 나타난걸까?  
음... 괜히 고생한 것 같다.
하긴 별로 한 것도 없는데 뭘...


오랜만에 완전히 맛이 간 '에이치에이엘오비'


덧말>   다시는 버스 뛰어가서 안잡을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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